영광·광양 주택서 잇따라 화재…2명 부상

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주택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20대 A씨가 이마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집 내부 2㎡와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A씨가 인덕션 위에 일부러 올려둔 책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불장난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6분께는 전남 광양시 옥룡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이 남성은 집 안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현재 소방 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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