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지역경제대상서 '물가·소비자 부문' 대상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등 노력 인정

경기도 용인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물가·소비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양 기관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연도별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과 전반을 분석,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물가·소비자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휴가철·명절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과 사업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역시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물가안정 캠페인, 개인서비스요금·농수축산물 가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을 운영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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