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캠벨, 정확도로 끝냈다

멕시코 오픈서 18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
평균 비거리 293.60야드 '단타자'
페어웨이 안착률 81.88% 정상 동력
관용성 탁월 핑 G440 LST 드라이버 장착

정확성이 발군이었다.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다.

브라이언 캠벨이 멕시코 오픈 4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바야르타=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3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월드(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를 연장 2차 승부 끝에 제압했다. PGA 콘 페리(2부) 투어에서 5차례 준우승의 불운을 씻어낸 생애 첫 우승이다. 투어에서 187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

캠벨은 투어의 장타자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93.60야드에 그쳤다. 출전 선수 중 70위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은 압도적이었다. 81.88%,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확한 티샷을 바탕으로 두 번째 샷으로 승부를 걸었다. 캠벨이 캐디백에 넣은 드라이버는 핑 G440 LST(10.5도)다. 관용성 탁월한 제품이다. 이 대회에서 평균 324.30야드(5위)를 날린 포트 질 터를 따돌릴 수 있었던 힘이었다.

<멕시코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핑 G440 LST(10.5도)

페어웨이 우드: 핑 G430 LST(15도), 핑 G430 맥스(21도)

아이언: 핑 블루프린트 S (#4-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니 디자인 SM10(52, 56도), 웨지 왁스(60도)

퍼터: 핑 레드우드 댄서 2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 1x *자료제공=PGA 투어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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