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김천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기존 구미시에서 대구국제공항을 오가던 공항리무진버스 노선을 김천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민들의 대구공항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북 김천시청 전경/권병건 기자
새롭게 연장된 노선은 김천시 부곡동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구미시를 경유한 후 대구공항까지 운행된다.
시에 따르면 하루 4회 운행되며,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50분, ▲오전 9시 50분, ▲오후 4시 20분, ▲오후 5시 50분이며,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 1만원, 어린이 6천원이며, 버스 기사에게 직접 결제하거나 무인 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티머니GO'를 통한 간편 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항리무진버스 노선 연장은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