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최병민기자
충남 태안군청 표지석. /자료사진=최병민 기자
충남 태안군이 도내 군부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올해 장애인 교육 지원 및 취업 연계 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늘리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태안군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태안군이 군(郡)부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국비 총 9000만 원을 확보, 올해부터 3년간 △지원체계 구축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관 연계 △취업 연계 등 4개 분야에서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과 ‘장애인 동아리 활동 지원’, ‘점자 교실’, ‘수어 교실’, ‘자격증 취득(바리스타 과정)’ 등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발판 삼아 앞으로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읍면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