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우관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1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사업은 근로 의사가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이번 모집은 저소득층과 여성 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되며, ▲공공근로 사업 등 타일자리사업 참여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내달 4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시는 ▲청년몰 매니저 사업 ▲전주맛배달 홍보지원사업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관리사업 등 7개 부서, 8개 사업에 총 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1일 7시간씩 주 35시간이며, 임금은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1일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혜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