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임영웅, 브랜드평판 1위…트로트 왕좌 수성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48개월 연속 1위

가수 임영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가수 임영웅. [사진제공 = 물고기뮤직]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서 임영웅은 브랜드평판지수 593만275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참여지수 96만9900, 미디어지수 96만3108, 소통지수 200만8452, 커뮤니티지수 199만1291로 구성된 결과였다.

다만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706만8730과 비교했을 때 16.07% 하락세를 보였다.

임영웅은 링크 분석에서 ‘응원하다, 기부하다, 지지하다’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리사이틀, 콘서트’가 상위에 올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86.27%로 집계됐다.

이번 브랜드평판 분석은 11월22일부터 12월22일까지 트로트 가수 관련 빅데이터 6173만2830개를 분석한 결과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와 소통량을 측정했다.

임영웅은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 기간 SNS 활동으로 논란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표결 당시 임영웅이 반려견 생일 축하 글을 올리자, 한 네티즌이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비꼬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고, 이어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한 내용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문화스포츠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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