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봉사단체 ‘사랑나누미’, 자원봉사 유공 단체·개인상 수상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연계 활동 공로 인정받아 표창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일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는 봉사단체 사랑나누미(회장 송정애)에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가 지난 7일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는 봉사단체 사랑나누미에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단체와 시민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체는 2005년부터 구리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정서적인 지지와 추석 명절 음식과 김장 김치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정애 사랑나누미 회장은 “자원봉사단체상을 통해 사랑나누미 봉사자들의 사기 증진과 보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친구가 되어드리고 주변을 살피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사랑나누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 간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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