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12월 둘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12월) 둘째 주에는 온코크로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아이에스티이, 듀켐바이오, 쓰리에이로직스 등이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일반청약>

◆온코크로스=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1만2300원) 하단 아래인 73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랩터 AI(RAPTOR AI)’를 통해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을 분석한다. 랩터 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8000원) 하단 아래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98.96대 1을 기록했다. 오는 9~10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상장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의 PPI(프로톤펌저해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산 37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제제 ‘자큐보정’을 지난 1일부터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에스티이= 희망 공모가 범위는 9700~1만1400원이다. 지난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3년에 설립된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PECVD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과 PECVD 국책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2021년 SiCN PECVD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듀켐바이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1만4100원이다. 지난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치매 신약 레켐비(개발사 에자이, 바이오젠)의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쓰리에이로직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700~1만8200원이다. 오는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3~16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 설립 이후 해외 제품에 의존해온 NFC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NFC Dynamic 태그 칩, NFC 리더 칩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Digital Key 1.0이 적용되는 ‘TNR100’ 역시 국내 최초로 AEC(차재 전자 부품 평의회)의 AEC-Q100 Grade 1 인증을 획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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