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온북’ 시범 운영 실시...“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일환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기반 확보

충남 당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온북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온북 교육 모습. /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온북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온북’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사무실에서는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규정을 지키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말한다.

특히, 악성코드 감염이나 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 선행인증, 제로트러스트 등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온북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재부 등 6개의 중앙부처에서 약 940대를 운영 중이며, 이번 지방자치단체 대상 시범운영 기관으로는 충남 당진, 보령, 서울 서초구청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와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5년 6월까지 수도, 복지, 시설 등 각 분야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박병선 민원정보과장은 “온북 활용으로 공무원의 행정효율을 향상시키고, 현장 민원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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