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여관 등 숙박시설 237곳 화재안전조사

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소규모 숙박시설 237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부천 호텔 및 11월 안산·화성 숙박시설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과 연계돼 추진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앞서 지난 10월까지 대형 숙박시설 1380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 770건을 시정 조치했다.

화성시 모텔 화재.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이번 조사는 여인숙, 여관 및 모텔, 4층 이하 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2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층별·객실 내 설치된 완강기의 적정성 ▲피난시설 폐쇄 및 차단 행위 ▲방염 물품 사용 여부 ▲피난 안내도 부착 여부 등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내년 4월까지 숙박시설 화재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