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올해 착한가격업소 25곳을 신규 지정해 관내 업소를 수를 58곳으로 늘렸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은 물론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북구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해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연간 100만원의 인센티브와 착한가격업소 표찰이 제공된다. 인센티브는 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과 해충방제 서비스 등 필요 물품 구입비용으로 쓸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은데,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착한가격업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