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바이오플러스,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한양증권은 20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올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바이오플러스의 공장가동률은 1분기 63%에서 3분기 82%까지 상승했고 최근에는 고객사의 HA 필러 주문량 증가로 약 90%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동사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의 체력이 한 단계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역사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2025년에는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중국 하이난 공장의 GMP 인증을 통해 화장품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HA 필러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장 증설도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화장품/필러/비만 치료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인고의 시간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유통구조 재편과 영업 전략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며, 올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9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6%, 5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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