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에 나선다. 평택시는 오는 26일 평택지제역 인근 엔팰리스컨벤션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생의 기업파트너, 평택을 택하다'라는 표어를 내세워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시 미래 비전과 투자 환경, 기업지원 인센티브와 함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브레인시티 산단은 산업·연구·의료·주거시설이 복합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평택시 도일·장안동 일원에 482만143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평택시 토착 기업으로 국내 보일러 수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수소 전문 기업인 미코파워의 브레인시티 투자 사례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삼성전자, 카이스트 등 첨단 기업과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데다 평택항·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KTX 등 교통 인프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평택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체 및 관계자는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나 평택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