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공공기관 중 친환경 실천과제를 가장 잘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의 친환경 프로젝트 ‘탄탄대로 캠페인’ 도내 공공기관 1위를 차지해 15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탄탄대로 캠페인은 ▲다회용컵 사용하기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 ▲안 쓰는 물건 나눔 ▲잔반 남기지 않기 ▲장바구니·에코백 사용 등 총 9개의 친환경 실천과제를 수행하고 어플리케이션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 일자리재단은 전체 기관 중 1위를 달성하며 총 64만6509g의 탄소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약 30년생 소나무 9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실천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 일자리재단은 이외에도 올해 창립기념일을 맞아 도내 하천 정화 활동, 분리배출 바로알기 특강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사업 참여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있다.
윤덕룡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탄탄대로 캠페인 참여로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