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7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등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 지치단체와 산불 관계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개최됐으며, 경기도 내 13개 시·군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불 발생 시 각 시·군의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의 구성과 운용 방법을 숙달하고, 시군별 산불 진화 역량 향상 및 정보교류의 기회 제공하는 등 초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 및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을 대비해 실질적인 진화 기술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진화 대응 능력을 입증하며 높은 현장 진화 대처 능력을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에서 요구된 신속한 산불 진화 장비 운용 기술과 현장 대응 훈련을 완벽히 수행하며 참가한 1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1등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의 경진 과정은 산불 진화 차량부터 100m 지점까지 진화 호스와 간이 수조를 설치하고, 반환점을 돌아 다시 2차 펌프를 가동해 100m의 진화 호스를 설치하고 도착지점에서 50ℓ의 물통에 담수하는 과정을 가장 이른 시간에 완수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지의 산불 진화 능력과 주요 산불 진화 장비의 가동 기술을 평가하는 과정으로서, 시는 참가 시군 중에서 가장 이른 시간에 평가 과정을 완수해 1등 대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산불 진화 실무 능력과 평소 지속적인 진화훈련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산불 진화 능력을 입증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불 진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림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이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지속하며, 산림 보호와 재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