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전략경쟁과 한미동맹 ▲경제안보시대의 핵심, 반도체산업의 대응 방향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평택시에는 해외 미군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연합군 사령부가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 안보 핵심축으로서의 역할과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포럼의 논의 결과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택시가 경제·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