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11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11월) 첫째 주에는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노머스, 닷밀, 오름테라퓨틱, 쓰리빌리언, 에스켐, 엠오티, 위츠, 사이냅소프트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씨케이솔루션= 2004년에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산업 향 드라이룸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국내 이차전지 주요 3사와 함께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라이룸 시스템과 클린룸을 함께 고도화해나가며 반도체, 바이오,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총 314만5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700~1만8000원이다. 오는 4~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13~14일 일반청약을 받은 후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의 PPI(프로톤펌저해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산 37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제제 ‘자큐보정’을 지난 1일부터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총 155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000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4~8일 진행하며 같은 달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일반청약>

◆노머스= 노머스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7200~3만200원) 상단인 3만2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4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8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34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234억원 수준이다. 오는 4일~5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노머스는 설립 초기 원더월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하우와 철학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선보였고, 아티스트의 MD와 브랜드를 직접 기획 및 제작, 자체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유통, CS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로 제공한다.

◆닷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국내외 215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5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89억원 수준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13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닷밀은 2015년 설립 이후, 아날로그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프로젝트 수주와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자체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이다. 원스톱 솔루션을 강점으로 B2B, B2G, B2C 고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실감미디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름테라퓨틱=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만6000원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수요 예측을 실시했고 오는 5~6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티피디 스퀘어(TPD²®)’를 기반으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분야 선두 바이오기업이다. DAC는 항체를 통해 타겟 세포에 선택적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전달하고, 세포 내의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쓰리빌리언=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4500~6500원)내인 4500원에 확정했다. 최종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809개로 경쟁률은 254.6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4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15억원 수준이다.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1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쓰리빌리언의 핵심 기술은 AI(인공지능) 기술로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 검사 지원, 데이터기반 진단 검사, SaaS형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켐=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4600원으로 공모금액은 253억~284억원이다. 지난 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7~8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스켐은 2014년 설립된 OLED 소재 합성·정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고도의 승화정제 기술로 99.9%의 초고순도 소재를 구현할 수 있어 ▲고성능 ▲고효율 ▲장수명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엠오티=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7~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엠오티는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이다. 이차전지의 셀 제조 공정은 전극, 조립, 활성화 공정으로 나뉘며 그중 엠오티는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위츠= 희망 공모가 범위는 5300~6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192억원이다. 지난 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위츠는 모바일, 웨어러블, 전기자동차(EV) 등 전력 전송 전 영역에서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 무선 충전 솔루션 핵심 파트너로 갤럭시 S 등 모바일과 각종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1000~2만4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12억~247억원이다. 오는 4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8~11일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활용 분야에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입증하며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 기업, 80%의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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