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 내사 착수

예능 '흑백요리사' 통해 인기몰이

경찰이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트리플스타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인기를 끈 요리사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리플스타 전처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가 주장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는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트리플스타가 실제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회부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