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경북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4일부터 ‘덜 짜게, 덜 달게’ 당뇨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염·저당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걷기는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 중의 하나로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혈당 관리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14일간 10만보 걸음 수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2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1일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5000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운동을 하면 된다. 단 걸음 수 달성 후 응모까지 해야 상품 추첨 대상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혈당 관리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걷기 챌린지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 챌린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