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기자
애경산업은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모디에서 운영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루나는 '뷰티 전문학교'를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입학식에서는 루나 제품과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입학 안내서를 전달했다. 1교시와 2교시에서는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와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을 체험하고,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방과후 수업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와 함께 루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티치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루나 관계자는 "현지 방문객들은 각 체험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프로 메이크업을 쉽게 하는 방법을 체험했다"며 "루나가 지향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 또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는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향후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여러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