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고품격 시니어 '일자리 창출' 앞장

인재 양성 교육사업 성과보고·발대식 가져
2020년부터 440회 진행 530명 취업 성공
올해 언어발달지도사 등 전문 프로그램 추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22일 광양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교육사업 성과 보고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남상현 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22일 광양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 보고 및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는 22일 광양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 보고 및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교육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고품격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포스코 임직원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 나눔재단'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고품격 일자리 제공을 위해 보드게임 지도사나 바리스타와 같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고, 일자리까지 연계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 5차연도 교육사업에서는 언어발달지도사,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전문가, 병원동행매니저, 늘봄학교 놀이교육지도사와 같이 활용성 높은 프로그램이 추가돼 전문성을 지닌 어르신들이 풍부한 경험을 살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20년부터 440회 교육을 진행해 5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18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 사업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광양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광양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전달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노인요양원 시설정화 활동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등을 전개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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