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선식기자
아름다운 가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이벤트,“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 아트마켓”(이하, ‘광양 아트마켓’)이 시민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광양읍 ‘인서리공원’과 중동 ‘수비아꼬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양 아트마켓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양 아트마켓은 카페 및 복합문화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새로운 예술품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광양을 비롯해 순천, 사천, 광주에서 온 미술작가 43명이 170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인도, 스페인, 슬로베니아 등에서 온 작가들도 시민들과 예술로 공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 방문객들은 또한 문화공간 안에서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음료나 굿즈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작품 원화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립미술관 등 전시 공간을 함께 돌아보고 스탬프를 모아오면 인서리공원 내 카페에서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 아트마켓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건강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