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공인 교육기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구매 4개 영역에서 21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이번 공인 교육기관 승인으로 KPC는 에코바디스 평가부터 시정 조치 계획 이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PC 에코바디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이 ESG 평가와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설계됐다. 오는 11월과 12월 2개 과정을 개설,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ESG 요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