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8일, 가을향기를 머금은 제2회 국화전시회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기는 ‘황금빛 국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강원감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년에 열렸던 원주시 제1회 강원감영 국화전시회의 모습.<사진 제공=원주시청>
올해는 수준 높은 국화작품 뿐만 아니라 원주를 상징하는 화려하고 입체적인 국화 조형물을 연출했으며, 국화뿐만 아니라 원주에서 자라는 야생화, 절화류 등 다양한 꽃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화심기, 다도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조선왕조 500년 강원도 최고 기관이었던 강원감영에서 형형색색의 국화와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져 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