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교통종합대책' 추진…교통문화 조성 '잰걸음'

교통 안전 의식 높여 사망사고 줄이는데 초점
데이터베이스 활용, 사고 다발지역 선정 등

전북경찰청장은 성숙한 교통질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올해 늘어난 교통 사망사고를 바로 잡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자 진행한다. '교통안전 의식 UP, 사망사고 DOWN'을 표어로 전북의 교통 안전의식을 높여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경찰은 도민과 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치안 공동체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23일부터 전북경찰청장은 전북에 성숙한 교통질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전북도]

첫 단계로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민 일상 교통 불편 해소 공모전'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도민이 체감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민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발굴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교통 전문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도내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시너지효과를 보탤 실무협의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교통 사망사고에 단편적인 분석을 벗어난다. 최근 3년간 교통 사망사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교통사고 다발 구역 선정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로 위 안전에는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고, 도민 한 사람, 한사람 교통질서를 지켜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에 성숙한 교통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교통안전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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