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택시' 대전 전역 누빈다...과학도시 택시 브랜드 출범

과학도시 상징 꿈돌이가 UFO를 타고 있는 형상 디자인

이장우 시장이 ‘꿈돌이 택시’ 1호 승객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해 성공을 기원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6일 시청 남문 앞에서 이장우 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 김준언 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돌이 택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가족을 택시의 표시등과 측면 래핑 디자인에 적용한 대전만의 택시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열된 꿈돌이 택시 8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 이후에 약 15분간 시청 동쪽 게이트를 출발해 시청 건물 주변 도로를 한바퀴 도는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꿈돌이 택시의 표시등은 첨단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가 UFO를 타고 있는 형상을 디자인해 제작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꿈돌이, 꿈순이, 꿈동이, 꿈결이 등 4종에 500대씩 모두 2000대의 개인택시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미있고 기발한 ‘꿈돌이 택시’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아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덧입힌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택시 브랜드로 대전을 대내외에 한층 더 알리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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