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가천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가천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인원 4842명의 73%인 3560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1282명은 정시를 통해 선발한다.
가천대는 먼저 의과대학 정원이 40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시에서 논술전형 40명, 학생부교과 17명, 학생부종합전형 37명 등 총 94명을 모집한다.
또 올해 확대된 자유전공을 통해 지역균형전형으로 321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교과 100%(7배수), 2단계는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101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농어촌(교과)전형과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진로선택과목만 반영) 100%(7배수),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50%와 면접평가 5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02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지역균형전형은 401명을 선발하며, 이 중 자유전공은 321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면접은 작년과 다르게 수능 이후에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 가천의약학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 졸 재직자전형이 있다.
가천대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선발도 같이 진행된다.
가천대는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6년간 최대 72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에서 총 26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