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롯데웰푸드 장수브랜드 재해석…'빵빠레 과자' 등 출시

협업 상품 9종 순차 출시
할인·경품행사 등도 진행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빵빠레', 'ABC초콜릿', '쌀로별', '핵짱셔요' 등 인기 브랜드를 새롭게 재해석해 9종의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와 롯데웰푸드의 콜라보 상품 9종. [사진제공=이마트24]

우선 아이스크림 빵빠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낵인 '빵빠레소프트스낵바닐라우유맛'(2000원)으로 선보인다. 빵빠레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입에서 녹는 식감의 소프트콘에 바닐라우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ABC초콜릿은 'ABC핫초코'(원컵 1800원, 스틱 7900원)으로 출시돼 ABC초콜릿을 핫초코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핵짱셔요 젤리는 제로 스파클링 음료(각 1900원) 2종(스트로베리, 키위애플)으로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달 12일에는 쌀로별의 구수한 맛을 전통주로 만든 '쌀로별주'(2500원)와 핫바 의성마늘프랑크를 활용한 '의성마늘프랑크롤'(3600원), '의성마늘프랑크피자빵'(3600원) 등 냉장빵을 내놓는다. 이어 20일에는 셀렉션 아이스크림의 초코·딸기맛을 하나로 담은 '셀렉션파르페'(3500원)까지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상품이 고객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높이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9종의 협업상품 출시를 위해 이마트24는 약 8개월간 30여개가 넘는 상품 아이디어를 롯데웰푸드에 제안하고 협의했다.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상품의 맛은 물론,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전면에 디자인해 친숙도를 높였다.

이마트24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의 인지도를 활용해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웰푸드는 장수브랜드를 활용한 편의점 상품 개발로 고객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업상품 중 핵짱셔요 제로스파클링 2종, ABC핫초코10입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ABC핫초코 30입은 트레이더스에서, 빵빠레소프트스낵은 노브랜드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한편,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할인 및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콜라보 상품 9종을 행사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핵짱셔요 제로스파클링 2종과 빵빠레 소프트스낵 바닐라우유맛은 각각 1+1, 2+1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ABC핫초코원컵 구입 시 ABC초코쿠키를, ABC핫초코10입 구매 시에는 마가렛트176g을 증정한다.

여기에 콜라보상품 9종을 비롯한 롯데웰푸드 상품을 구입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뒤 이벤트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누르면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40명씩 총 1200명에게 이마트24 1만원 금액권을 제공하며, 매주 7명씩 총 3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익숙한 맛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조합에 반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에게 이번 협업상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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