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포항시는 한국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4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 회원과 내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연찬회에서는 포항 농업 발전과 단체 활성화에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 전원이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복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최경희 교수의 인문학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시간에는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15개 읍면 지역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려 회원 간 단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회원들은 발표 능력과 장기 자랑을 선뵈며, 포항시 각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농업인이 농촌 고령화, 기후 위기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 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농촌지도자회원과 생활개선회원이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장해주 한국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앞장서 농촌의 활력을 되찾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미숙 한국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장은 “포항 농업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