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 2700선 탈환 시도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2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0포인트(0.85%) 오른 2697.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38포인트(0.95%) 하락한 2699.74로 개장했다. 이달 초 ‘블랙먼데이’ 이후 10거래일 만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으나 다시 2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558억원, 217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 홀로 7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9%, 3.40%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상승한 영향으로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1.18%), 기아(0.39%)도 오르고 있으며 KB금융과 신한지주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로직스(-2.26%), LG에너지솔루션(-0.1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1.00%) 상승한 785.2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71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 홀로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HLB(0.44%), 엔켐(0.24%), 리가켐바이오(0.53%), 클래시스(1.53%) 등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0.6%), 에코프로(-0.12%), 휴젤(-0.35%), 삼천당제약(-3/09%) 등은 내리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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