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리커버리 신발’을 만드는 스타트업 바크는 광복절을 맞이해 ‘2024 815런’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815런에 참여한 가수 션이 후원금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바크]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은 매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가운데 가수 션을 포함해 총 1만6300명이 참여했다.
바크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포함해 주거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취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창립한 바크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아치 형태를 구현한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모델인 ‘슬라이드 2’ 제품을 행사 후 러너들에게 전달했다. 한국 해비타트를 통해 기부도 진행했다.
변희준 바크 대표는 “많은 이들이 815런을 통해 건강한 방식으로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바크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