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 나서

학생·주민들 위한 AI·첨단과학기술 기반 융합과학 교육 프로그램 지원
2024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축제’공동 개최 추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융합과학교육을 활성화하여 청소년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원장 오성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과 ‘서울융합과학 ·수학 ·메이커축제’ 공동 개최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AI 및 첨단과학기술 기반 융합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창의·융합 교육, 생태 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을 추진하게 된다.

상호 협력의 첫발로 양 기관은 제3회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과 ‘서울융합과학 ·수학 ·메이커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청아즐’은 ‘청소년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MZ세대 맞춤형 축제’에 걸맞게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된다.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울융합과학 ·수학 ·메이커축제’와 만나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120여 개 수학·과학 체험·전시 부스,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 대회,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 공연, 과학 마술공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과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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