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LS전선과의 협약으로 해상풍력산업 기술 발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8일 목포대학에 따르면 최대 해저케이블 제조업체인 LS전선과 해상풍력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육성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7일 해상풍력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협약 맺었다.
LS전선은 세계에 해저케이블뿐만 아니라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등 첨단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손꼽힌다.
반면 국립목포대는 국내 유일의 해양 케이블 분야 시험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 케이블 시험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인증시험평가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식에는 LS전선 CTO/CQO 이인호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교류, 해상풍력산업 전문 인력양성,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송하철 총장은 “해양 케이블 시험 연구센터와 LS전선이 함께 진행한 산학공동연구과제와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협력을 더욱 심화해, 보다 긴밀하고 발전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LS전선과 국립목포대의 협약은 해상풍력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약속하며, 국내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기술과 인력 양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