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글로벌 인기 게임 '포켓몬 고 사파리존(Pokemon GO Safari Zone)' 행사가 오는 9월 27∼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각국의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현장 이벤트로, 국내외에서 4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 GO 사파리존' 인천 행사 키비주얼 [인천시 제공]
시는 행사 주최기관과 협력해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하고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체험하도록 했다.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영종도∼송도∼개항장을 잇는 시티투어 버스도 9월 23∼29일 운행되며, 게임 공식루트 체험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포켓몬 고 유저들이 인천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인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대대적으로 홍보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