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월막2리 경로당에서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로 싱싱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가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마음 건강을 챙겼다.
또 김민제 색소폰 연주자의 마음나눔 공연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경희 군수는 “스트레스와 외로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건강 뿐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