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샐러드게임' 5000명 참여…평균 14만원 절약

게임 성공률 32%…최대 45만원 받아가

마이데이터 전문 핀테크(금융+기술)사 뱅크샐러드가 자산관리 재테크 게임 ‘샐러드게임’에 5000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샐러드게임은 5일간 5명의 팀원이 팀 예산 내에서 소비하면 지출한 금액만큼 상금으로 돌려받는 게임이다. 지난달 24~28일 5일간 진행된 1회차 샐러드게임은 당초 3000명(600팀)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모집기간 신청이 폭증해 참여 대상을 5000명(1000팀)으로 확대했다. 샐러드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애플리케이션(앱) 유입률은 전주 대비 108% 증가했다.

게임에 성공한 팀은 320팀으로 총 1460명이 상금을 받는다. 가장 높은 상금을 받은 팀의 총상금은 54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상금을 받아 간 팀원은 44만9000원을 받았다. 게임에 성공한 1460명은 전주 대비 평균 14만원가량 절약했다. 가장 소비가 많았던 카테고리는 온라인 쇼핑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게임 신청단계부터 샐러드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앱 유입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샐러드게임을 통해 지출을 줄여도 문제없는 한주를 보낸 사용자들이 자산관리에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뱅크샐러드와 샐러드게임은 앞으로도 유저들의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서비스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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