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시민지킨다… 영천시, 9월까지 버스승강장 6곳 얼음·생수 비치

폭염주의보 발효시 원칙, 하루 40병씩(장날 60병) 3회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객의 건강과 편의 제공을 위해 시원한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얼음, 생수 비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시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부터 오는 9월 초까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공설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6개소(대구은행 영천영업부 건너, 유명약국 앞, LG전자 베스트샵 앞, 동산정형외과 앞, 김인환 내과 앞, 영천농협 앞)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한다.

이 사업은 폭염주의보 이상 발효 시를 원칙으로 하루 40병씩(장날 60병씩) 3회로 나눠 제공되며 기상조건·체감온도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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