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서 차량 3대 추돌 … 4명 중·경상

소방대원들이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3일 낮 12시 10분께 경남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승용차와 화물차,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추돌 사고로 승용차 앞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승용차 뒷좌석에 있던 60대 여성 2명은 가슴과 목에 각각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도로공사는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뒤따라오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뒤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터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