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설립 브라이언임팩트 3주년…누적 460억 지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성과보고서 발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재단 설립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성과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브라이언임팩트 설립 3주년 성과보고서 [이미지=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6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가와 혁신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은 브라이언임팩트는 그간 지속 가능한 소셜 임팩트 창출을 위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기념하고자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3주년 기념 성과 공유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이번 성과보고서는 브라이언임팩트 소개를 시작으로 ▲재단 3주년 타임라인 ▲누적 지원금 총액과 분야별 집행 금액 ▲임팩트그라운드, 브라이언 펠로우를 비롯한 재단의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별 성과를 수록했다.

3주년 타임라인은 2021년 6월 재단 설립 시점부터 재단의 활동 내용을 시간순으로 담았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 3년간 총 460억원을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 성과보고서에서는 체인지메이커 양성, 과학기술·환경, 아동·청소년, 교육, 취약계층·소수자, 의료, 장애,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분야별 누적 지원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성과 부문은 ▲임팩트그라운드 ▲브라이언 펠로우 ▲사이드임팩트 ▲시민과학지원 ▲인공지능(AI) 논문 연구지원 ▲과학기술 네트워크 ▲심리적 심폐소생술(CPR) ▲사회적 환경과 조기노화(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의 부모 연구) ▲브라보비버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브라이언임팩트의 주요 프로그램 10개의 개요와 성과를 담았다.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그라운드의 경우 21개의 혁신조직과 더불어 8394개의 조직과 130만여명의 개인(2023년 기준)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정 또는 개정에 도움을 받은 법안은 6개다.

손정아 브라이언임팩트 사무국장은 "이번 성과보고서는 지난 3년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펠로우와 혁신 조직들의 도약과 꿈을 이뤄가는 여정을 담았다"며 "브라이언임팩트는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임팩트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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