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E&A, 하반기 추세 전환 위한 추가 수주 '기대''

대신증권은 25일 삼성E&A에 대해 하반기 추세 전환을 위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회성 준공정산이익 1000억원 내외의 반영으로 인해 기저가 높았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정 막바지의 멕시코 DBNR 프로젝트 외 사우디, 카타르, 러시아 등 대형 현장의 매출 상승으로 만회하며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달부터 일관된 약세 패턴을 보이며 하락했는데, 주주환원 정책 유보 결정에 따른 외인의 실망감이 반영됐고 네옴시티 계획 축소에 따른 사우디 발주 여력에 대한 의심 확대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며 "그러나 목표하고 있는 석유화학 사업의 지연은 확인되지 않아 수주 모멘텀은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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