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시가 지난달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에서 지역특화 과정 분야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총 150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 장소는 기흥구 신갈동 소재 두드림컴퓨터아카데미다.
교육은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데이터 분석 기초기술 활용 ▲분석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석 결과 시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여자는 진로 적성 탐색과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취득, 취업특강 등의 취업 지원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교육 수당도 지급한다. 시는 교육 수료 후 관련 분야 취업도 연계해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49세 사이의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해당 분야 취업 희망자다. 총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관련 분야 전공자와 교육 수강 이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일자리센터나 두드림컴퓨터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전문가는 향후 5년간 가장 일자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평가된다"며 "해당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