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뉴로메카, ‘의료·용접·튀김’ 로봇 적용분야 확대'

유안타증권은 14일 협동로봇 제조사인 뉴로메카가 의료용로봇, 용접로봇, 튀김로봇 등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

권명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뉴로메카는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이동로봇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의료와 식음료(F&B) 등의 제조업 분야부터 우주항공 분야로까지 로봇 적용 영역을 계속 넓혀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뉴로메카가 올해 2월에 해군 함정 선체 정비용 로봇을 납품했고, 교촌에프엔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튀김 요리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특히 교촌치킨의 경우 향후 5년내 전체 매장의 70%에 튀김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용접용 로봇은 국내 및 해외 조선사나 인력 대체가 필요한 다른 업종의 공정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뉴로메카가 모터와 감속기 등의 로봇 부품, 로봇 제품, 소프트웨어솔루션, 서비스까지 로봇 관련 수직 밸류체인을 모두 내재화해 구축하고 있다"면서 "매출이 늘어날수록 안정적인 제조 및 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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