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검은 반도체'라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CJ씨푸드가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지난달 말 1주당 5320원까지 올랐으나, 4100원대까지 미끄러졌다.
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CJ씨푸드는 전일 대비 3.26%(140원) 하락한 4155원에 거래 중이다. 사조씨푸드 역시 전일 대비 3.14%(135원) 떨어진 4165원을 가리키고 있다.
CJ씨푸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약세를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김 관련 종목들은 김 수출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익개선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급등했던 김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