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 덴마크 가구 브랜드 '몬타나(MONTANA)'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몬타나는 세계적인 가구 회사 프리츠 한센의 최고 경영자 출신인 피터 제이 라슨이 1982년 설립한 모듈 가구 브랜드다.
모듈 가구는 하나의 덩어리로 제작된 가구가 아닌 규격화된 부품을 사용자 편의대로 조립해 기호에 따라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소재와 크기로 틀과 부품이 구비돼 있어 사용자의 필요와 공간,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몬타나는 선반, 도어, 서랍, 트레이 등 36가지 기본 모듈에 4가지 깊이, 42가지 색상이 있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거실장과 선반, 책장, 옷장 등 여러 품목이 있으며 욕실에도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북유럽 특유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제품은 덴마크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8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갤러리아명품관 몬타나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22만원 상당의 트레이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