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박정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제10대, 11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박 전 상임감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예비후보 시절 공천을 받기 위해 지인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19일 진주교도소에서 수감 중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이송된 인근 병원에서 다시 부산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숨을 거두기 전 장기 기증을 통해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고인의 빈소는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 사천시농협장례식장 301호, 발인은 6일 오전 8시, 장지는 사천시 누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