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 홍성군은 여름을 맞이해 해양관광 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와 해상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놀궁리 해상파크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 해양관광 투어를 마련했다.
놀궁리 해상파크는 천수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개념 인공 구조물로,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높낮이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당항 일원에 조성된 해양분수공원에서는 주간에는 분수와 함께 물놀이를, 야간에는 화려한 빛과 음악과 함께 경관조명쇼를 즐길 수 있다.
해양분수공원 앞에는 12개 작품으로 구성된 트릭아트존과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해양분수공원과 놀궁리 해상파크, 스카이타워 등 최근 조성된 대표 관광지들이 올여름 홍성 해양관광 투어의 굵직한 코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