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정·성폭력 공동대응팀' 공모사업 선정

경기도 안성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도로부터 팀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사업은 112에 신고 된 관련 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 상담 및 복지 지원, 지원 기관 연계, 의료지원, 법률상담 제공 등을 위해 시와 경찰서 등이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의 초기 대응 이후 공동대응팀이 전화 모니터링, 필요시 가정 방문, 변호사 상담 지원, 복지 서비스 및 지원 기관 연계 등을 하게 된다.

안성시 공동대응팀은 전문상담사와 안성경찰서 학대 예방경찰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옥산동에 신축 중인 안성시 가족센터 4층에 대응팀을 설치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공동대응팀 운영으로 피해자에게 체계적인 대응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현재 관련 공동대응팀을 운영 중인 곳은 부천시, 하남시, 김포시, 안산시, 파주시, 화성시, 과천시, 오산시 등 8곳이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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