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교육' 실시

내달 2일까지 모집…총 100명 내외 선발
교육비 전액 무료 · 해외연수 참여 등 특전 제공

KPC한국생산성본부는 '2024년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은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KPC는 사업 운영기관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70명 및 현업 인력 30명 등 100명 안팎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이론 및 실습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 교육 ▲해외 콘텐츠 산업 트렌드 분석과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심화 교육 ▲영문 마케팅 자료 작성 및 계약서 검토 방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 교육과정으로 ▲국내 콘텐츠 B2B 견본시 현장실습 ▲주요 콘텐츠 시장과 기업 탐방을 위한 해외연수 ▲인턴십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현업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는 ▲콘텐츠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프로세스 실습 ▲생성형 AI 활용 마케팅 실습 및 IP 기반 마케팅 기획 등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KPC 공공정책센터 박성진 팀장은 "해당 교육과정은 행정 실무 능력과 산업 이해력, 시장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글로벌 수출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이번 교육과정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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