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7월 '벼 있슈' 운영··· 빠르미·다품 등 선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7월부터 벼농사 전시포 '벼 있슈(ISSUE)'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기존에 운영해 오던 벼 품종 전시포를 벼와 관련 있는 여러 영농 현안까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벼 있슈 전시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시포에는 다양한 품종과 재배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전시포에 15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시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인정받은 빠르미와 최근 품종 출원한 다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직파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건답직파, 무논직파, 담사산파를 조성해 재배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조기원 연구사는 "올해 전시포에서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농업 교육의 장으로서 농업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벼 농업 종사자들과 협력해 더 나은 재배 기술과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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